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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의 백신 접종률 늘리기 위한 노력… '일상으로 복귀하자'

기사입력 : 2021-07-15 11:05:23 최종수정 : 2021-07-15 11:05: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차 접종자를 포함한 백신 접종자에게 각종 시설 입장료 할인 및 면제, 채용 시 가점 부여, 현금성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라북도는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맛집·숙박·체험시설·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 투어 패스'1+1 체제로 특별 판매한다. 이 투어 패스는 장당 1만 원~5만 원으로 덤으로 한 장 더 주기 때문에 사실상 그 금액만큼 현금 지원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라북도의 A 지자체는 지난달 16, 14일이 지난 군민에게 국민체육센터 입장료의 80, 골프 연습장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고, 접종을 마친 노인들에게는 경로당 출입도 자유롭게 활용된다고 밝혔다. B 지자체는 7월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접종자에게 가점을 주기로 했으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료도 할인 혹은 면제해 주기로 했다.

 

전라북도의 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백신 부작용 우려도 많이 희석되면서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이 준수된다면 정상적인 일상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놀이공원과 프로축구 홈경기 입장료를 각각 20% 할인해 준다고, 강원도는 노년층에게는 트로트 콘서트 관람 혜택을, 청년층에게는 평화지역 콘서트와 캠핑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경기도 수원시의 소상공인들은 만 60세 이상 백신 접종자에게 7~8월(2개월) 동안 음식값과 이용요금을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한 범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백신 인센티브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소상공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어야 경제가 살아나고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우리 같은 소상공인도 살 수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백신을 맞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ung89won@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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