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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정서↑…진정되지 않는 ‘차이나 타운’ 논란

기사입력 : 2021-05-25 16:18:57 최종수정 : 2021-05-25 16:18:57

 

반중 정서↑…진정되지 않는 차이나타운논란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중문화타운사업에 대한 논란이 진정되지 않고 있고 해당 사업 시행을 맡은 코오롱글로벌은 중국 자본은 투입되지 않았다.”라며 해명하고 나섰지만, 아예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글에 60만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을 정도로 반대 의견이 거세다.

 

반중 정서가 심해지면서 강원도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려던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청원에 올라온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에는 64만 명이 동의했고, 해당 청원은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 동의했기 때문에 의견이 충족했기 때문에 관련 부처나 혹은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지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를 시도해왔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와 코오롱글로벌은 한류 영상 테마파크, 중국 전통 공원, 소림사 등 각종 공연과 체험공간을 조성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 실무 합작법인을 설립한 상태라며 여러 사업 아이템을 두고 고민하는 단계로 아직 투자 유치가 성사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포천에서도 스마트팜 빌리지를 위시하여 차이나타운, 공자마을 등 중국 문화와 관련된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이 일자 시는 민간업체로부터 비슷한 제안이 들어온 적은 있으나 추진 계획은 없다.”라고 해명했고, 고위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커지면서 중국 자본을 끌어와 지자체 사업에 투입하는 것 조차 하기 어렵게 된 분위기라고 털어놓았다.

 

[임채원 기자 chaewon358@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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