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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경쟁 중인 스포츠 업계

기사입력 : 2021-05-12 15:29:31 최종수정 : 2021-05-12 15:29:31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광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기업의 존재감을 한껏 부각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 스포츠 마케팅은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스포츠 경기 후원사가 되거나 관련 마케팅을 펼치곤 한다.

 

2018년부터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연간 80억 원 정도를 후원금으로 쓰지만, 홍보 효과는 한 해 2400억 원 규모를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독점적 마케팅 활동을 보장받는 공식 후원업체들은 투자 대비 20배 수준의 유·무형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차는 월드컵에 더 많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기업마다 마케팅 전략도 다 다르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연기된 일본 도쿄올림픽의 80개 사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상위 후원사로 참여하였으며, 시장 조사에 따르면 약 49000억 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어 얼마나 큰 홍보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이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와 2028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을 정도로 마케팅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로 계속 참여하고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의 참여를 계획하는 기업도 많은 상황이다.

 

[정다은 기자 daeun2789@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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