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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로 이어지는 대규모 복합개발

기사입력 : 2021-05-12 10:53:46 최종수정 : 2021-05-12 10:53:46


지난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수원 마이스(MICE: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는 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프로젝트로 꼽혔다. 공모 사업자인 한화건설은 사업 초기부터 수원시와 민관 협업을 통해 5년간 진행된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해당 단지는 2019수원 컨벤션센터준공을 시작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갤러리아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해 759실 규모의 오피스텔 포레나 광교까지 설립되었다.

 

복합개발사업은 한 부지에 주거·업무·관광·유통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일대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등이 대표적인 복합개발 모델이다. 해외에선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돼 해당 지역의 여가와 쇼핑·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경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개발사업은 인근 학군, 녹지공간, 교통망 등을 시작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설계에 반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인프라와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역세권이나 도시재생이 필요한 도심, 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이 복합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강북판 코엑스인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중구 봉래동229298의 유휴 철도부지에 지하 5~지상 최고 40, 5개 동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는 규모가 큰 사업이다.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포함한 컨벤션 시설과 200실 규모의 4~5성급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역세권 복합사업 분야에서 서울역 민자역사, 청량리 민자역사 등을 건설한 개발 노하우를 갖췄다. 여기에 한화그룹 내 계열사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리조트·아쿠아리움,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한화역사와 한화에스테이트의 종합부동산 관리 노하우 등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백하은 기자 haeun1004@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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