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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라버린 명품값

기사입력 : 2021-07-06 10:36:20 최종수정 : 2021-07-06 10:36:20

 

명품업계에서는 통상 물가와 환율 임금 등을 반영해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최근 인상 폭과 빈도는 지나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명품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고, 초고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샤넬이 가격을 인상하자 다른 명품 브랜드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작년부터 총 4번의 가격을 인상시킨 샤넬은 이번에 또 한 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프라다와 다른 명품 브랜드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며 발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명품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비쌀수록 잘 팔린다는 역설에 있으며, 갖기 어려울수록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다. 특히 국내에서 상품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복합적인 이유는 우선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명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럭셔리 제품의 국내 평균 소비자 가격이 프랑스보다 20.1%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에 쓸 돈으로 명품을 사는 소비자가 늘면서 명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백화점들은 모객 효과를 높이고 점포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VVIP 회원이라면 대기 없이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까지 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동수 기자 dongsu@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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