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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은 문 대통령 존중한 적 없어.”… 트럼프의 발언에 청와대 “무대응”

기사입력 : 2021-05-25 10:45:04 최종수정 : 2021-05-25 10:45:04


 

북한 김정은은 문 대통령 존중한 적 없어.”트럼프의 발언에 청와대 무대응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이메일 성명서에서 김정은은 가장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사람으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에 대해 장기간 지속적인 군사적 바가지 씌우기와 곤란한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판을 담은 성명서를 내놨지만,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는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외 전직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응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런 비판의 기점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변죽만 올렸을 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라고 한 것이며 이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관계자는 트럼프는 평소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독설을 많이 올리는 사람이 아니냐? 반응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라며 선을 그었고 괜한 설전으로 본격적인 문제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또 자칫 사실 공방으로 번질 경우, 괜한 오해가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부는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싱가포르 합의를 유지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으며 이전 뉴욕타임스 인터뷰서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욱 진전 시켜 나간다면, 그 결실을 바이든 정부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원재 기자 wonjae5632@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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