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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그린존 투어’ 도입 추진... 여행객들 안전 여행 개시 기대

기사입력 : 2021-07-21 11:22:10 최종수정 : 2021-07-21 11:22:10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누사두아·우붓·사누르 3곳을 그린존으로 지정했다. 공항 및 문화 시설 11곳이 방역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정부에 격리면제 요청을 통해서다. 이에 많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그린존 투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없고 검역을 통해 안정구역으로 허가받은 시설과 장소를 코스로 엮은 안전여행 프로그램이다. 백신접종, 음성진단을 전제로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버블보다 방역 기준이 엄격하고 정밀하여 마이크로 트래블버블이라고도 불린다.

 

방역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방역 기준으로 해당 지역 내 장소와 시설에 대한 방역역량을 세밀한 검증으로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11곳은 지난해 10월부터 장장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검증을 거쳐 방역 우수시설로 선정된 모습이다. 이는 모두 코로나 사태로 1년 넘게 중단된 항공여행 시장의 가치사슬에 포함된 이해관계자들이다.

 

발리 그린존 투어 개발과 운영 주체는 발리SCI연합으로 지난해 10월 발리공항이 글로벌 항공여행 협력 네트워크인 세이프 코리더이니셔티브(SCI)’에 가입하면서 본격화되어 출범하게 되었다.

 

발리SCI연합 인천 관계자는 그린존 투어는 확진자 발생 시 중단이 불가피한 트래블버블에 비해 안정적으로 방역을 관리하면서 관광을 재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며 국내에도 빨리 그린존 투어 모델이 자리잡아 관광 수요를 되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린존 투어는 본격적인 시행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무격리 면제라는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은 상태다. 트래블버블 도입 시점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며, 백신 접종을 마친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린존 투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비추어진다.

 

[박유찬 기자 oyc850830@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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